[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폐의약품 회수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기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에 더해 지난해 12월 시흥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도입한 ‘우체통 회수 방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은 회수 봉투나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해 밀봉한 후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국이 이를 회수해 시흥시청에 전달하면 안전하게 처리된다. 다만, 액상 의약품은 우편물 훼손 우려가 있어 기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 교육, 전단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안내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초기인 1월 160건 수준이던 회수량은 6월 307건으로 늘어나며 6개월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될 수 있는 폐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수거함 운영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만2,76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시흥시(시장 임병택)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은성호 인구ㆍ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시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맞춤형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신설하고, 보건소에는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통합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은 정신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9월부터 ‘시흥형 통합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도입해 의사, 간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는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의 참여자 추가 모집을 10월 13일부터 실시 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 시험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기개발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함께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의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지원 분야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이다. 신청은 12월 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지원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청년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많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다양한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사례 나눔과 성과 공유의 장을 열고, 학교에서 ‘IB 교육’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IB 교육’은 탐구와 성찰 기반의 학습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총 297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후보학교 12교를 추가 선정해 현재 65교의 후보‧인증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IB 교육’ 미운영 학교와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수업과 평가의 실제’ 사례를 나눈다. 관심 있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IB 연구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년 차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연구 결과 공유와 2026년 연구 방향 재정립, 일반학교 적용 방안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5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최근 역동적인 발전과 하나된 도시를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를 28년만에 새롭게 마련했다. 시의 새로운 상징물인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도약과 시민의 통합,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1997년 제작한 후 지금까지 사용했던 용인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활용성과 인지도가 낮았던 시 캐릭터를 교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용인의 새로운 청사진과 미래가치를 ‘통합도시브랜드’와 ‘조아용’을 통해 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인구 110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새로운 상징을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만들었다"며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한 새 도시브랜드의 뜻을 상세히 설명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CI(심벌마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추석연휴 첫날인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특별한 술을 찾는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전통주 다섯 종에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8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2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일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경기주류대상’ 등 국내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성과물이다. ① 상락향(남양주 바네하임브루어리) 경기미와 통밀, 귀리 등 경기 농산물 90% 이상을 활용해 맥주 제조 방법으로 만든 전통주로,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② 3막걸리(포천 미미소)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이 잘 되게 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도수 6%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포시 대표 평화·생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휴 기간 동안 휴무 없이 개방한다고 밝혔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 땅과 한강, 그리고 붉게 물드는 서해 낙조까지. 가을빛으로 물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와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관, 국내 유일 북한뷰 스타벅스까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다. 부모님과 손을 잡고 걸으며 지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오가는 길에, 혹은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싶으실 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따뜻한 가족의 정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상 개방하며, 공원 내 주요 시설과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세대를 잇는 지혜,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읍면동 노인회, 복지관 이용 어르신,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 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서는 노인회 분회별 어르신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기념식은 시니어합창단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노인대표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말씀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해원 지회장은 “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복지관이 마련되는데 노인들에 대한 예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들의 남은 여생은 후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며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