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연천지역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초간호임상실무’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서정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 과목을 체험과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강화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기반 마련 등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문 실습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지도 교수 또한 “학생들의 열의와 집중도가 뛰어나 향후 학점인정형 정규 과정으로 확대할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정식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과목을 개발·보급하여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9월 5일 여강중·고등학교에서 ‘2025 여강중 같이학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오학초, 북내초, 여강중, 여강고가 함께 참여하는 여강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인 성과로,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교육지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즌Ⅱ 정책 사업으로, 학교급 간 연계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여주 관내 45개교 중 32개교(71%)가 참여하고 있으며,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만 13개 과정이 운영 중이다. 그 중 여강 같이학교는 오학초, 북내초, 여강중, 여강고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모델로, 방과후학교 지원, 현장체험학습 공동 운영, 정기 봉사활동, 그리고 이번 학술제를 통한 교육과정 체험 등을 실천해왔다. 네 학교는 상호 호혜형 구조로 시설과 자원,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는 오는 9월 13일(토)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팀 퍼니스트의 넌 버벌(Non Verbal) 퍼포먼스『CHAIR, TABLE, CHAIR』공연을 선보인다. 넌 버벌 퍼포먼스는 언어 대신 몸짓과 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연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을 맡은 팀 퍼니스트는 2003년 창단돼 ‘서커스 코미디’라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를 개척해 온 단체로,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혼합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HAIR, TABLE, CHAIR' 공연에서는 기다림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라는 일상의 순간을 주제로, 수준 높은 마임 연기와 저글링, 마술, 마임, 아크로바틱, 서커스, 드로잉, 비눗방울 공연을 결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코미디 연기와 라이브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이번 공연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순암홀에서 '2030 광주시 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경과보고와 주요 계획 방향 설명 후, 전문가 토론 및 시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경관은 도시의 외형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30년을 향한 품격 있는 경관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한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는 퇴촌면 관음리 일대의 시도5호선 보도설치사업(1공구)가 최근 완료되어, 9월 초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도5호선 구간(총 4.8km) 중 1.3km구간(관음2교~관음5교)에 보도를 설치한 것으로, 기존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차량과 함께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로써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로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시도5호선은 주요 관광지와 연계되는 도로로, 보도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보도설치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보행문화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사업"이라며 "보도 전체 구간이 완공되는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부서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지난 달 추진한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한 보급 사업, ‘대추골 클린키퍼’의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다세대·다가구주택 30여 가구에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함이 보급됐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배출과 관리의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서 보관함 설치 상태, 주민들의 활용도, 주변 환경 개선 효과 등을 점검했다. 목명균 조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보관함 보급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음식물 종량제 보관함은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가져 살기 좋은 조원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제9회 생명사랑자살예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센터가 주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남겨진 사람들, 자살유족의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심소영 한국자살유족협회 이사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조동연 한국자살유족협회 이사 겸 동료지원 활동가, 김성미 인천시 자살유가족 자조모임 대표, 시의원, 정미연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살유족 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에서는 자살유족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과 심리·사회적 고통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유족을 위한 공공지원체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유족 자조모임 관계망 강화, 일상 회복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 구축 등 실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기흥구 내 7개 학교의 ‘2차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 2천여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에 따르면 △용인한얼초 야외 학습공간 조성 3천3백만 원 △관곡초 시청각실 의자 교체 6천만 원 △구갈초 AI 스마트교실 구축 6천7백 만원 △보라초 다목적공간(도서관) 비품 3천6백만 원 △성지초 정문 시설 개선 1천2백만 원 △초당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9천만 원 △초당고 분리수거장 환경 개선 2천2백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사업은 주로 노후화된 학교 공간을 학생들에게 필요한 특별 교실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으로 쾌적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4일, 의료법인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과 교원·학생 정신건강 지원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피해 교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연계하여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및 직무 스트레스로 상담이 필요한 교원 지원 ▲시흥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 대상 심리 상담 및 치료 연계 ▲의료기관 협력 기반의 진료 확대 ▲실무협의회를 통한 지속적 관리 등이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적 외상과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산을 통한 진료비 및 상담·치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복귀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교원이 심리적 불안에서 벗어나야 안정적이고 질 높은 수업이 가능하다”며,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지원 서비스를 자부담으로 10회 이용하는 시민에게 2회 식사를 추가로 제공하는 ‘누구나 든든한 한끼’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전액 또는 50%를 지원받는 시민 가운데 이용 한도를 넘어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과 중위소득 150%를 초과한 자부담 이용자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든든한 한끼’ 사업을 마련했다. 식사 지원 10식 비용인 11만 원을 내면, 제공기관의 사회공헌으로 2식을 추가해 총 12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지원 사업은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일반식이나 죽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민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는 시민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시민 등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 지원하고, 120~150% 이하는 50% 지원한다. 150% 초과는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누구나 든든한 한끼는 ▲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