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기흥구 영덕1동에는 ‘수원영은교회’의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 마을쟁이’가 저소득 여성 70명에게 14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여성용품을 포장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영덕1동과 영덕동마을쟁이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사무엘 수원영은교회 목사는 “어려운 가정의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아이유치원도 수지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98만 600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성금은 지난 11일 유치원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인 ‘시장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혜란 아이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헌옷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놀이를 통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마을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6일 수원 메쎄, 27일 남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은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남부와 북부로 권역을 나눠 운영됐으며, 양일간 평생학습 마을활동가를 비롯해 시군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평생학습마을 및 동아리 운영의 최근 트렌드와 방향성 ▲운영 사례로 보는 관리자 역할과 역량 ▲마을 내 신뢰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 속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웠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 참여형 학습 사업으로, 지역 인재를 마을활동가로 발굴해 학습매니저, 주민강사, 마을리더 등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 안에서 주민 요구를 조사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자발적 학습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지역 기반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활동가의 전문성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6월 21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수도권 내 4개 청소년기관과 함께 ‘청소년관장제’를 주제로 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중구구립중구청소년센터(서울 중구) ▲강동구립천호청소년문화의집(서울 강동구) ▲상록청소년수련관(경기 안산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경기 의왕시)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관장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앞서, 제도를 시행 중인 기관들 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각 기관의 청소년관장들이 나서 자신이 속한 기관과 주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식사 자리를 통해 청소년관장들은 서로의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유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채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의 집행 가능성과 유사사업 중복 문제, 예산 구조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장윤정 의원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스포츠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추경에 편성된 3억3,000만 원의 예산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추경 통과 직후 곧바로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 농구·배구 시즌과 연계한다고 했지만, 민간위탁사 선정부터 현장 운영, 결과보고까지 모든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은 촉박해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구단과의 협의는 이미 지난 5월에 마친 상태로, 예산만 확보되면 10월부터 경기장에서 집행이 가능하고, 정산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예산 구성 측면에서도 “홍보비가 총 8,400만원 중 이벤트 운영비만 5,400만원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조례 발의 의원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형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ㆍ운영 조례'는 침수에 취약한 지역 여건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시ㆍ군 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해 오던 침수피해 예방 업무를 도 차원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전국 최초 조례다. 특히 이 조례는 2022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기도 광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며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겪었던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정된 것으로, 현장의 요구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했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과 시의성을 두루 갖춘 선도적 입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정 또는 전부개정된 조례를 대상으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성과 실효성이 우수한 조례를 선정하고, 해당 조례의 대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양주시 아동친화도시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아동 정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양주시 아동친화도시위원회’는 아동 관련 주요 시책과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김은미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 아동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아동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점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한 데 이어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여러 기관 관계자 그리고 특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 양주시가 지난해 7월 경기북부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영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기동) 내에 ‘맘대로 A+(AI Play) 놀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시대 알파세대를 위한 디지털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도비 포함 사업비 총 5천만 원을 확보하여 6월 설치됐다. 특히, 정해진 규칙이나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탐색하고 놀이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모션팡팡 실내운동(바닥형) △홀로매직 확장현실(XR)체험 △트리무브(벽면형)로 구성됐으며,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2층과 4층에 구분하여 배치됐다.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디지털 융합 놀이 콘텐츠를 도입했다는 것이 기존 놀이공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누리과정에 맞는 신체 활동 콘텐츠(스포츠, 안전, 문화 등)를 통해 놀이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홀로매직 확장현실(XR)체험 콘텐츠’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결합하여 아이들이 놀이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체험공간으로 아이들이 단순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6월 27일, 2층 한마음홀에서 환경, 사회, 경제의 책임을 강조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의미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목표▲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보는 지속가능발전교육 ▲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아니하고 이들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환경과 자원을 고려하여 교실 구성하기, 일상 속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하기,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교실 속 놀이 되돌아보기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유아들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단순한 환경 교육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가치들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유아기부터 이 소중한 가치들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되어 불과 5일 만에 도내 주요 상권에서 페이백 예산이 전량 소진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00여 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 참여한 상권 중 오산 오색시장, 안양 중앙시장, 파주 광탄시장 등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페이백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안양시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 전영미 회장은 “이번 통큰 세일 행사 덕분에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았다”며,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A씨는 “퇴근길에 통큰 세일 홍보물을 보고 인근 시장을 방문했다”며,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이었는데 이번 행사로 2만 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경기 통큰 세일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안양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를 방문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관내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쟁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 전시 주제를 넘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실 대관은 12월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선발된 개인 또는 단체에 2월부터 12월까지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곳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됐다. 6월의 ‘김동순 개인전’을 시작으로, 청소년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큰사랑 봉사회 ‘가을 이야기’ 전시회 등 동양화, 서양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장을,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문화 지원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터전이자, 관람객들에게는 문화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지역 문화 성장을 위한 중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