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지원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 확대와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25년 도비 1억7천만 원이 투입돼 총 44회, 1,232명의 도민이 체험에 참여했지만, 연간 1천여 명 규모의 운영으로는 도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 본예산에 해당 사업이 미반영된 것은 수요와 성과를 외면한 행정기획”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체험자의 80%가 학생층에 집중돼 있고, 장애인ㆍ다문화가정ㆍ고령자 등 비학생층은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보다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보완과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통한 홍보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체험관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많은 도민이 대부도에 해양안전체험관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요 진입도로변에 체험관을 알리는 간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필수 조례 정비율, 1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 이채명 의원은 법무담당관의 필수 조례 정비 성과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격려했다. 이 의원은 도의회 입성 직후부터 법령 개정 후에도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위임된 사항에 대한 조례 개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당시 경기도의 필수 조례 정비율은 79.4%로 전국 1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의원은 "법무담당관이 조직화 된지 1년 만에 조례 정비율을 94.2%까지 끌어올리는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극찬했다. 이는 과거 1위였던 세종시의 93.9%를 넘어선 수치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법제 서비스 개정을 위해 법무 담당관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혁신 지속 당부: 성과 바탕으로 '도민 체감형 법제 행정' 완성 요구 이 의원은 이러한 획기적인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이어져야 함을 당부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치하하면서도, 앞으로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여 법제 행정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법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5 FTE(Future Travel Experience) APAC(Asia-Pacific) Pioneer Awards’ 시상식에서 공항부문 최고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개최한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uture Travel Experience,‘FTE’)’는 영국 항공 전문 매체사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항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공항운영, 고객경험 분야의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선도기업(Pioneer)’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 및 운영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공항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기반 여객흐름 예측 및 공항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관제시스템 도입, △스마트 여객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항운영 고도화와 고객경험 혁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수상 이후 2030년까지 공항운영·여객서비스·경영혁신·인프라 등 4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반월호수 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2025 군포핫플레이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군포핫플레이스’사업은 군포 시민 과 군포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군포시의 특정 공간을 핫플레이스(명소화)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5 군포핫플레이스’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0개팀, 600여명의 예술가 및 스텝이 참여했으며, 14,0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기존에 기악 중심이던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2025년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무용,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상·하반기로 일정을 나누어 총 1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2025 군포핫플레이스’사업은 생활인구(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상시 공연을 통해, 외부 방문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반월호수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군포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주말 오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반월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1일 열린 2025년 경기도시주택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운영의 비효율, 조직진단 반영 부족, 대형 소송 대응 미비 등 공사의 핵심 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경영 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정원(814명)과 현원(781명)이 3년간 일치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직급별 불균형, 전문직 초과, 채용 지연 등의 현실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정관 제41조에 따라 이사회 의결만으로 정원 조정이 가능함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라 즉시 조직 현실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시행된 조직 진단 용역 결과가 경영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이유”와 “진단만 반복되고 실행은 없는 조직 개편은 무의미하고, 경영 비전과 일치하는 일관된 조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용진 경기주택공사 사장은 “경영 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건설국, 건설본부를 상대로 경기도의 자전거도로·지방도 정책과 지방하천 정비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도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생활형 인프라는 계획·예산·실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먼저 건설국을 상대로 “경기도는 전국 자전거도로 연장이 6,000km가 넘는 전국 1위 지역이지만, 안전시설·연결성·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양적인 확대에 걸맞은 질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용인–이천–여주, 26.3km, 사업비 약 88억 원)을 예로 들며 “설계는 도가, 시공은 시·군이 맡는 구조인 만큼 단절·미개통 구간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전반의 공정률과 관리체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화성·의정부 등 일부 시·군에 자전거 사고가 집중되고 있고, 자전거 교육장은 11개 시·군 14개소에 불과하다”며 “도민의 이용 안전을 위해 ‘1시·군 1교육장’ 수준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교육부 보안감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굳건한 보안 체계 구축과 함께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교육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원, 문서, 정보보안 등에 대한 보안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반복해서 지적되는 취약 분야와 자체 보안감사에 대해 철저히 준비, 분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충무계획에 따른 전용 보안시설 구축·운영으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안 체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담당자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관련 상담을 수시로 시행하고, 현장 중심의 자체 컨설팅 등으로 수요자 맞춤 보안 연수를 추진해 보안실무자의 역량을 높였다. 교육부의 이번 감사 결과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4곳이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인 도교육청은 차기 보안감사 1년을 유예받으며, 관련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은행동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행정ㆍ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영역의 행정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독거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방문 건강관리, 노인장기요양보험, 전세임대주택 등 관련 제도를 안내받는 등 세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거주지 내 낙상사고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누구나 돌봄 사업(주거 안전)’ 단기 서비스를 연계해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 주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자주 찾아와 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성희 은행동장은 “마을 곳곳을 살피다 보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마을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현장 밀착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1일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지원청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지난 7월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조리종사자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또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내 폭염 관련 조리종사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각 지원청별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애형 위원장 자료에 따르면, 도내 폭염관련 조리종사자 피해는 2023년 0건, 2024년 1건, 2025년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안이 일어난 뒤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을 미리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급식실 조성을 위해서라도 지원청 차원 수시·정기적으로 조리종사자 근무환경을 점검하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조리시설이 지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지난 11월 11일 의원실에서 의정부경찰서 마약수사과, 의정부시 동부보건과,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마약피의자 치료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피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범 방지를 위해 경찰과 의료·보건기관이 협력하는 유기적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호 의원은 “현재 마약피의자가 조사 이후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수사 단계부터 치료와 재활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 협의를 통해 ▲수사과정에서 마약피의자 치료동의서 도입 ▲경찰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의료기관 보호병동 부재 문제에 대한 향후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마약 예방 캠페인 강화와 치료·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