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운영은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의체에는 남양주보건소를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입원 현황, 유관 기관별 대응 역할, 위기 상황 발생 시 협력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2000년 7월 2일생~ 2001년 7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2025년 9월 1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이 희망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사용 항목 제한 없이 화성시 내 전통시장, 음식점, 편의점, 소상공인 업체 등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매출 10억 원 이상 대형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추가로 오는 9월부터는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사용 지역과 사용처를 확대한다. 해당 항목은 사업장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온라인 학습처와 자격시험 응시처는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7월 1일 성남여자중학교에서 성남수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과(팀장, 학교전담경찰관), 학생자치회와 함께 학교폭력 및 학생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예방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와 실천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예방 메시지 전달과 함께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남여자중학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사이버폭력예방 대응 가이드’ 제작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올바른 온라인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25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펜싱부 동메달, 리듬체조 금메달 등 체육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싱가포르 로양뷰 중등학교와의 국제교류 등 다양한 특색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로 선정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기초탄탄 성장교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초탄탄 성장교실’은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1학기에는 여주시 관내 초·중학생 15명 내외가 참여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 학교생활, 날씨, 교통, 식사 예절 등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를 배우며, 여주 출렁다리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혔다. 특히 출렁다리 체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문화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협력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6월 30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5년 경기보육인 연찬회’에 참석하여 도내 보육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이 곧 미래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경기도의 미래를 키워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연찬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우수 보육 교직원 70명 대상으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아이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은 지역사회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보육인’이 아닌 ‘나 자신’으로 돌아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주관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적십자 봉사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 △복지제도의 이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소통 역량 강화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이 앞으로 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며 “4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모든 봉사원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총 563명의 적십자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재난구호 활동, 헌혈캠페인, 결식 우려 어르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최근 시 전역에 러브버그 발생이 급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친환경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범부서적 방제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도심 주변 야산과 주거지 경계 주위로 물 뿌리기 등으로 방제 중이며, 동시에 시민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방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다. 또한 땅을 비옥하게 하고 곤충의 먹이가 되며 독성이 없고 질병 전파 및 매개체 등 생태계 교란생물에 해당하지 않는 익충이지만, 여름철 개체수가 급증해 시민들의 생활 환경, 위생 불편 등을 초래해 당분간 제한적으로 친환경 방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는 러브버그 대처법으로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하기(방충망 배수구도 확인해 차단) △창문, 유리 등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 집안 유입 방지하기 등을 안내했다. 생존율이 높지 않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 27일,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데이터 ON 고양)’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협약식 및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데이터 ON 고양’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최근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고양시에 소재한 24개 기업을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실무협의체 위촉식 ▲협약식 및 사업 추진 방향 공유 ▲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 교육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네트워킹 시간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별 비즈니스 현황을 사전 점검하는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한동균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실질적인 자산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업경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은 오는 7월 4일부터 30일까지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 A-1블록 관리사무소 내 주민카페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실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1블록 총 1,24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11,85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은 매주 월·수·금 오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주 3회 운영된다. 현장민원실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전입세대확인(열람) ▲확정일자(임대차 신고)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로 총 7종이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대규모 입주 시기에 맞춰 행정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가까이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8일, 장안대학교 일야 아트홀(봉담읍)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 돌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배현경·위영란·유재호 의원 및 요양보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로한 부모님이 경남 사천에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해 저 대신 많은 돌봄을 해주고 있다”며 “자식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듯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노인 돌봄 전문 인력으로 존엄한 삶을 지켜주는 노고는 결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소중한 직업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가치가 존중받는 그날까지 의회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요양보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