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월 10일까지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2020년 구성됐다. 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등 관심 분과에서 정책 발굴·제안·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로 용인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12개월이다. 위원들에게는 분과 모임 참여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청년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 기회와 활동증명서 발급, 자원봉사 시간 부여, 우수 활동자 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 용인소식(시정소식)과 용인시 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분석, 평가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자격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내년부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시민과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용인에서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지역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 현장 연계교육 확대를 통해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고, 수지환경교육센터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환경교육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환경교육도시 용인에 걸맞은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290명의 명단을 19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와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 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이다. 기존 명단 공개 대상자 240명(체납액 179여억 원)에 신규 공개 대상자 50명(17억여 원)을 더한 총 290명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공개했다. 두 차례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과 경기도청 누리집의 배너에 연결된 위택스 바로가기를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체납자에게 책임을 묻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차 심의가 확정된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지속적인 납부 독려로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9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스마트 테스트베드 ▲백암 축산농가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사업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YPA-ETRI 시스템반도체 오픈랩 조성 등 허브에서 추진 중인 10개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소공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의 추진 실태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과 스마트 테스트베드에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열대 작물 실증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용인특례시의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백암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역 축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유승분 대표의원(국·연수구3)을 비롯해 김종배(국·미추홀구4)·이선옥(국·남동구2)·임춘원(국·남동구1) 의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한 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측에서는 전하영 책임연구원과 박현규·최정연 공동연구원 그리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명랑 정책연구실장 및 이주희 평생교육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원도심의 인구 감소·고령화·관계 단절 등 복합 문제를 평생교육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주민 주도형 회복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회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4월, 전문가·정책기관 의견 수렴), 부산 한내마을·감천문화마을·맨발동무도서관 등 현장방문(8월), 연수구 청학동 주민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10월) 등을 진행해 원도심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회와 함께 어린이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의 운영·유지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동초등학교 키즈스테이션은 2023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지난해 설치된 화도초등학교 등 3개소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된 어린이 안심승강장이다. 승강장이 설치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차량의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해당 승강장에는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CCTV 등 무인 경비 시스템 △교통안전교육 영상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어린이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유지·관리는 시의 예산으로 운영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경희 교장, 학부모회 등이 참석했으며, 시와 학부모회는 협약을 통해 키즈스테이션의 청결 유지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설치로 남양주 외곽 지역에 위치한 수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군포 지역 열수송관 파열 재발 방지를 위한 현대화 공사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혜원 안양시 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와 GS파워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열수송관 현대화 계획이 논의됐으며, GS파워는 1,223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열공급 중단 예방을 위한 이원화 공사를 기존 계획한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시행키로 했다. 더 나아가 이 기간에 안양 지역 열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열수송망을 구축해 어느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해 열 공급이 차단되더라도 우회해 즉각적인 대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망 구축은 최적화 용역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368억원을 투입해 열수송관 개선공사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당겨 추진한다. 또 시민 밀집 지역의 20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하반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연극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4주,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았다. 이후 직접 만든 대본으로 연극 무대를 구성하고 연기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프로그램에는 용인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4명이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되어 참여했다. 첫 주에는 자기소개와 조 편성을 진행한 뒤 3층 상설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을 그리고 발표하며, 그 인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규칙을 정하고 이를 정지동작(타블로)로 표현했다. 둘째 주에는 연극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연극 놀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부천)은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관 다인실 운영의 비효율적 실거주 현황을 꼬집으며, '1인 1실 체제 전환'과 '상시 대기자 모집 시스템' 도입을 통한 근본적인 예산 절감 방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노후화된 다인실 생활관의 경우, "3인실에 배정된 직원 중 1명은 일주일에 단 한 번만 들어오고, 다른 1명은 아예 실거주를 하지 않아 방이 사실상 1인실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실제 거주 공무원의 목소리를 전하며 관리 소홀 현황을 지적했다. 이처럼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 숙소 배정 회수나 관리비 정산 등의 조치가 미흡하여, 결국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관리비와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낭비되는 비효율적인 구조가 고착되었다는 비판이다. 경기 북부 청사 연간 18억 원이 넘는 운영비가 투입됨에도, 시설 노후화와 다인실 구조로 인한 직원 기피 현상, 그리고 느슨한 관리 시스템이 결합되어 세금 낭비를 심화시킨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단기적인 예산 투입 논란을 넘어선 전략적 개선책을 제시했다. 첫째, 활용 가치가 떨어진 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최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등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한 협의를 한 후 14일 경기도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들로부터 실무추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연구용역 진행 상황 △타당성 조사 준비 △부지 기본여건 분석 △향후 중앙투자심사 일정 △설계·착공·개원까지의 로드맵 등이 상세히 공유됐으며, 특히 연천군 신서면 일원을 대상으로 한 기본 구상(안)과 단계별 사업비 계획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윤 의원은 보고를 들은 뒤, “중앙투자심사는 형식적 검토가 아니라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절차”라며, “지금 단계의 연구용역이 부실하면 이후 설계·심사·예산 반영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는다. 시작이 반이다. 꼼꼼하고 내실 있는 연구용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대상지인 연천 지역 특성을 언급하며,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연천군청, 의회,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