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6.13 지방선거 3선 출마 선언!

곽 오산시장, 출마 선언 후 13일 직접 예비후보자 등록 예정


▲ 곽상욱 현 오산시장이 12일 오후 3시 30분 물향기실에서 3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12일 오후 3시 30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선언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마 선언 슬로건은 ‘더 큰, 더 준비된, 더 든든한 시장!’이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 완성된 오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으며, 곽 시장은 “기자회견 후 13일 오전 중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지난 8년, 더 큰 오산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완성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 수립 △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 분당선 연장 (분당~동탄~오산) 등의 목표를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외 구체적인 공약들로는 △ 독산성 복원 유네스코 등재 추진 △ 미니어쳐 테마파크 건립 (내삼미동 일대) △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 뷰티타운 조성(화장품 클러스터) 등이 있다.


한편, 곽 시장은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 한국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로부터 5차례 공약 이행 최우수 수상 △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공약대상 수상 △ 교육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과 국가경쟁력 상 수상 △ 오산천 환경부 생태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 등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오늘 저는 제7대 민선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저는 오산천을 찾아


더 큰 시장이 되어 오산의 백년 미래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오산천은 오산에서 자란 우리 모두의 추억과 꿈이 담겨 있습니다.


8년 전에도 저는
오산의 심장, 오산의 생명줄, 오산의 상징인 오산천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오산 시민의 추억과 꿈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시장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이제 오산천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기흥저수지의 수질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여서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오산천 수질과 생태계 관리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주변 지천 정비까지 확대하고 있어
우리 오산천에서 청정하천의 상징인 수달이 헤엄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천의 부활은 오산의 도시 정체성 회복의 상징입니다.


오산천처럼 오산의 지나온 8년은
너와 나 할 것 없이 우리 오산 시민들이 모두 더불어
모두의 꿈을 실현해온 과정이었습니다.


오산천을 살리고 독산성 옛모습을 복원해내고
우리 청년들을 보듬어줄 일자리를 찾아 만들어내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따뜻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어울림 복지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여성의 도시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대표 교육도시
아이들 웃음 가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온 마을 온 도시가 배움과 가르침으로 넘치는 백년대학 캠퍼스의 도시,

영세상공인들의 활력이 넘치고


소상공인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통팔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질 높은 문화예술과 짜임새 있는 의료건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무엇보다 최상급의 청렴도시이자 채무제로인 자랑스러운 청정행정도시

우리는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많은 것들을 해냈습니다.


혁신과 발전이 변방에서 이뤄진다는 역설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로부터
지난 8년 동안 5차례에 걸쳐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고
법률소비자연맹이 주는 공약대상도 받았습니다.


오산천이 환경부 생태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되었고
교육 부문에서도 브랜드 대상과 국가경쟁력 상을 받았습니다.


100개가 넘는 각종 포상을 통해 그 동안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행정 믿음행정을
땀으로 눈물로 온몸으로 실천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그 동안 성과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오산천을 전국 최고의 도심 청정하천으로 만들어
수달이 자맥질 하도록 해야 합니다.


독산산성의 본모습을 되찾아 유네스코 등재를 성공시켜야 합니다.


내삼미동 구 서울대 부지에 들어서는
미니어처 테마파크, 복합안전체험관, 에듀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세교2지구 개발을 더욱 촉진하고
운암뜰을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죽미령을 세계적 명소로 탈바꿈할 유엔평화공원을 완성해야 합니다.


산업단지 개발을 확대하고
오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도시 구석구석에 아직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복지 사각을 찾아내
모두의 힘으로 함께 잘 사는 오산을 건설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우리 민주당의 정의로운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오산에서 태어나 시민운동을 통해 민주당의 저변을 확대해왔고
두 차례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중에 가장 많은 격차로 이겨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하였고
가장 청렴한 행정을 이루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인 시정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민주당의 기반을 확고하게 확대 강화해 왔습니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세월호 추모 활동, 인권 중시 행정, 생활임금 확대 등을 통해 민주당 정치철학을 공유 확산해왔고
당정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기간 오산이 이룬 많은 일들은
우리 시민과 함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동지들과
합심 협력하여 이뤄낸 쾌거입니다.


저의 비전은 장기적으로
오산이 글로벌 교육중심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중기적으로는 학교교육과 백년교육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전 세계 유수 선진교육과 부단히 교류하여
오산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교육을 선도하도록 하는 것이
제가 그리는 오산의 미래상입니다.


또한 교육을 선도 부문으로 하여
교육 뿐 아니라 오산시의 사회 경제 복지 문화예술 환경
모든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2019년은 오산이 출범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민선 7기는 30년 청년 오산이 새로운 이상과 비전으로
새로운 백년을 향해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30년 오산의 완성과 새로운 출발,
그 새 출발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저는 다시 새롭게 도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오산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가 꿈꾸는
백년 오산 미래의 굳건한 토대를 세우겠습니다.


더 큰 꿈
더 큰 행복
더 큰 오산
거침없이 나아가야 할 오산의 백년 미래


곽상욱이 더 큰 시장으로 우리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더불어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