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의당 수원시위원회는 지난 22일 끝난 정의당 제7차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선거를 통해 수원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를 확정됐다.
18일부터 22일까지 수원 당권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출선거를 통해 수원시의원 비례대표에 송은자 후보, 수원시의원 다선거구(정자1,2,3동)에 손종호 후보, 바선거구(율천, 구운, 서둔동)에 방기형 후보, 자선거구(매탄1,2,3,4동)에 이병진 후보를 정의당 공직후보로 선출했다.
방기형 정의당 수원시위원장은 “4년전 지방선거에서는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해 모두 낙선했지만, 이번에는 4년 동안 튼튼하게 지역기반을 닦았고, 폭 넓은 시민과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복수의 당선자를 배출해 수원시의회 원내정당으로 도약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지난달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퇴근 인사 등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역구 후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당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역임했던 손종호 후보는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이루겠다.”며 지역복지공약을 강조하고 있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비서실 부실장을 맡고 있는 이병진 후보는 “함께 행복한 수원을 위해 지역 정치구도를 바꾸고 시민들을 대변하겠다.”며 ‘젊은 선택, 젊은 변화’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동물단체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방기형 후보는 ‘정의롭고 유능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며 동물공약도 강조하고 있다.
8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2.26%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낙선했던 송은자 후보는 “승리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의 선택에 믿음을 주는 정의당이 되겠다.”며 본선 등록 이후 “정의당 정당 득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