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술인 931명,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고형재(부천미술협회회장) 씨는 “경기도는 지난 16년간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민생에서 별반 나아진 것 없이 항상 수도 서울의 변방에 머물러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지방 정권 교체를 이뤄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민의 시대적 사명이며, 그 적임자가 바로 이 예비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득선(SUN조형연구소대표), 임승오(포천예총회장), 이영길(수원미술협회회장) 씨 등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인 931명은 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새 시대에 맞는 경기도 문화예술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이 예비후보를 적극지지하기로 결의했다”는 내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먼저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남북평화와 번영의 시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을 통한 영구적인 한반도의 평화를 오늘 이 선언에 함께한 우리는 벅찬 마음으로 환영하고 기대합니다.


남북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오늘 경기도 문화예술인 931인은 새 시대에 맞는 경기도 문화예술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예비후보를 적극지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 경기도는 수구 기득권 세력에 의해 민주주의의 발전은 퇴보하였고 문화예술을 포함한 민생은 별반 나아진 것이 없었으며 수도 서울의 변방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 후보가 16년 만의 지방권력의 교체를 통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고 경기도를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또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이끌 적임자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수도를 품고 있으면서 가장 근접하게 휴전선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동안 휴전선 접경지는 경제 발전과 문화예술의 소외 지대였습니다. 이제 남북평화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공동체를 발전시키는 길에 경기도와 경기도 접경지대를 가장 잘 발전시킬 도지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기도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특히 접경지역을 평화와 생태,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겐 이러한 국가적, 지역적 사명을 훌륭히 이뤄낼 새로운 경기도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16년간 경기도정을 책임졌던 수구기득권 세력은 이러한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을뿐더러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와 번영 정책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합니다.

 
일천 삼백만여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통일번영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 문화예술이 꽃피고 행복하게 먹고 살만한 경기도를 만들 적임자는 바로 이재명 예비후보임을 거듭 강조하며, 16년 만에 맞이한 경기도 정권 교체의 유일한 대안인 이재명 예비후보의 당선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오늘 지지선언에 동참한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은 경기도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께서 문화예술의 창작 · 전시 · 공연 · 교육 · 체험 · 판매 · 관광 · 국제화의 거점이자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문화교류의 거점으로 권역별 문화예술 플랫폼을 설치하여 경기도 문화예술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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