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장은 1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장안을 장안답게’ 만들고자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위원장이 제시한 3대 과제는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사람 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 추진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재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원시갑(장안) 지역 같은 당 소속 박옥분, 이필근 경기도의원, 이종근, 강영우, 황경희, 박명규 수원시의원 등 당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장안구 북수원 일대(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ICT, BT, ET, NT, 드론산업, 로봇산업 등의 최첨단융합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최소 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추진’과 관련해 “향후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장안의 1번국도변을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Up-Zonning)시켜 토지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장안구의 1종·2종 주거지역 일부를 종 상향시켜 낙후된 주거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SOC 본격 추진’과 관련해 △공공주차장 △공공도서관 △공공체육시설(축구, 족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등) 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위원장은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는 지난 2년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회가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서 도출한 과제들”이라며 “향후 장안 시민들과의 공개 토론회(300인 토론) 등 당원 및 시민,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더욱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전문>
장안(長安)은 ‘국운이 번창하고 태평한 시대’의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염원한 정조대왕 의 꿈이었다. 현재 약 30만 인구의 장안(長安)은 수원시 4개 행정구중 하나의 지역이 다. 최근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많아 가장 낮은 인구증가율(-0.77%)을 나타나는 장 안은 수원시에서 상대적으로 쇠퇴지수가 높고, 가장 낮은 평균아파트 가격을 형성하는 등 가장 낙후된 행정구역이다. 그러나 최근 ‘인덕원-동탄선(2026년)’, ‘구로-수원 BRT(2021년)’, ‘수원역-장안구청 트램(2022년)’을 비롯해, ‘경기대-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선’ 등의 다양한 교통망이 조성되거나 확정될 예정임에 따라, 향후 장안은 교통의 요충 지로 발전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회는 기해년(己亥年) 정조대 왕 꿈과 같이 ‘장안을 長安답게’ 만들고자 다음과 같이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제안하 고 추진하고자 한다.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는 다음과 같다.
하나.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하나.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하나. ‘사람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적으로 추진’
첫 번째 성장판은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저성장 시대에 일 자리를 창출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지역과 국 가 경제를 활성하고자 한다. 수원시 장안구는 주변에 10개의 대학이 분포하고 있어 다양한 인재공급과 첨단융합 생태계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또한 장안구 북수원 일대는 기존 철도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는 물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까지는 5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 입지여건이 매우 좋다. 또한 향후 ‘인덕원-동탄선’, ‘구로-수원 BRT’, ‘수 원역-장안구청 트램’, ‘경기대-호매실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등이 확정되어 북 수원은 교통 요충지로 발전될 예정이다. 따라서 장안구 북수원 일대(장기미집행 도시계 획시설)에 ICT, BT, ET, NT, 드론산업, 로봇산업 등의 최첨단융합의 산업단지를 단계적 으로 조성해 최소 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두 번째 성장판은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촉진」시키는 것 이다.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안 1 번국도변의 상업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도시재생의 중심축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도시계 획적으로 수원시 전체 상업지역은 팔달구(40.4%), 권선구(25.4%), 영통구(22.7%), 장안구 (11.5%) 등으로 분포되어, 장안구는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2018년 기준). 따라서 향후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장안의 1번국도변을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Up-Zonning)시켜 토지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또한 장안구는 주거지역중 75% 이상이 제1종과 제2종의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 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따라서 장안구의 1종·2종 주거지역 일부를 종 상향 (Up-Zonning)시켜 낙후된 주거환경을 시급히 개선하여야 한다. 아울러 장안구에서 쇠 퇴지수가 가장 높은 연무동과 조원1동은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 진하고, 그 외의 지역은 집수리·집짓기 등의 소규모 주거정비를 활성화시켜 도시재생을 완성하고자 한다.
세 번째 성장판은 「사람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사람사는 장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안의 시민들에게 적정한 수준의 삶을 보장하여야 한다. 적정한 수준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민들이 태어나서,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 고, 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SOC가 최소 10분 이내 이용할 수 있거나 정부가 마련한 국가적 최저기준(2018)에 도달하여야 한다. 정부가 발표한 10개 유형의 생활 SOC 중에서 장안에 가장 부족한 생활SOC는 우선 ‘공공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수 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2018) 자료를 참고하면 수원시 주차장 확보율은 권선구 (146.3%), 영통구(125.8%), 팔달구(73.2%)의 순으로 국가적 최저기준(70%이상)을 모두 충족하지만, 장안은 23%로 현저히 낮은 비율이다. 따라서 장안에 최소 3,000㎡의 ‘공공 주차장’ 면적을 최소 10개(행정동별) 이상 확보하여야 한다. 또한 국가적 최저기준으로 인구 3만명당 1개소 이상 확보되어야 하는 ‘공공도서관’ 역시 4개소 이상 부족한 실정 이라 추가 확보하여야 한다. 아울러 생활SOC 차원에서 최소 10분이내의 도달할 수 있 는 융복합 ‘공공체육시설(축구, 족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균형 있게 확보하여야 한다.
이상과 같이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는 수원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의 활력을 회복 할 수 있는 지역의 성장판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회는 ‘장안을 長安답게’ 만들고자 ①‘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②‘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 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③‘사람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적으로 추진’ 등의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제안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오늘 제안하는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는 향후 당원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칠 예정이다. 이번 3월중으로 장안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시민들과의 공개 토론회(300인 토론)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시·도의원들과 당원 및 시민들이 실천할 구체적인 방향과 행동 과제를 도출하고자 한다. 공개 토론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회가 ‘우수 사례활동 중앙당 공모사업 2등, 경기도당 공모사업 1등’으로 받은 상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회와 시·도의원들은 ‘장안을 長安답게’ 만드는 정조대 왕의 꿈을 실천하고자 한다. 장안의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시민들과 ‘장안의 성장판 3대 과 제’를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은 시대적 요구인 “시민이 만드는 도 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을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한다.
2019년 2월 14일
“시민이 만드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