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군민 생활은 더 풍요롭게’라는 민선 8기 군정 방침아래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3년 대한민국 지역 경제 대상’에서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하 학회·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공포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됐다. 학회·연구원은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 평가 규정'에 거, 분야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특성별(광역·기초 및 도시·농촌), 규모별(인구 등)로 구분하고 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여 9개 부분별 지표 평가 결과를 총점을 합산해 지역경제 대상 지자체를 도출 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 성장 강화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성장 및 역량 강화를 이루는 등 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성적을 토대로 올해에도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 특례 보증·신용보증료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경영안정 자금지원 사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첫 출발 응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관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9억여 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천만 원 이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에서 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 경영안정 자금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폐업 소상공인 사업 정리 및 재기 지원에 각각 1억여 원을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행사․정부지원금 등 신규 시책 발굴 및 지급과 홍보 물품 지원, 이용자 쿠폰 지급 등 배달 특급 가맹점·이용자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가평 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 등도 포함된 연도별 추진계획을 지속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고 더 잘사는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이재명 대표 피습과 관련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규정한 뒤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하며, 현 정부를 향해 “정부의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이 또한 정책적인 테러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의 침묵으로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빛쳤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됐다”며 “경기도는 철저하게 준비를 했지만 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 이는 책임방기이고 직무유기다”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라고 지적한 뒤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북부대개발 비전을 더 키우고 구체화하기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부와 남부, 단순한 지리적 프레임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이름을 짓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총선에서 여·야 모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통공약으로 반영토록해 선거 결과를 통해 민의를 확인받는다는 방침과 함께 민의를 대표하는 기초의회, 도의회, 국회의원, 그리고 기초단체장들을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35년 동안 ‘정치적 손익’에 따라 호출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 희망고문을 이제는 끝내겠다”며 “한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지만 행안부는 현재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에 주민투표 절차를 마무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처리하려던 경기도의 구상은 무산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이 재조정되고, 나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합리적으로 개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수도권의 ‘과밀’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는 역차별을 없애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4년에도 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서수원 개발 ▲3대 골목 뉴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서호·고색지구, 수원 군공항 이전 종전부지 등을 묶어서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수원을 최첨단기업이 찾는 도시, 첨단과학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골목 뉴딜은 수원새빛돌봄사업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손바닥 정원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다시 한번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화성시와 수원시가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제특례시’,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시민과 함께하며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최근 2년 동안 1.5조 원을 지급했다. 올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인적용역 소득자 400만 명에게 2022년 귀속 환급금 8,230억 원을 신고 안내한 결과 311만 명에게 8,029억 원을 지급하였으며, 8월에는 과거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178만 명에게 2018년~2022년 귀속 환급금 2,220억 원을 찾아가도록 안내하여 12월까지 38만 명의 납세자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하고 환급금 조회・신청 화면을 편리하게 개선한 결과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액이 전년 대비 2천억 원 증가했다. 무신고자의 경우 정기 신고기한이 지난 후 7년 이내에 기한 후 신고 할 수 있으며, 현재도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환급세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환급신고 대상자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통해 5월 신고 시에는 ARS 전화(☎ 1544-9944)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하고 환급받을 수 있으며, 기한 후 신고 시에도 홈택스・손택스에서 5년간 연도별 수입금액과 환급예상세액을 일괄조회한 후 환급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히 신고를 마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모두채움 서비스가 가능한 유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하고, 납세자에게 유리한 공제항목을 적용하여 안내하는 등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더 많은 납세자들이 환급금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 수식어를 가진 박재순 (수원무)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에 터전을 잡고 30여 년간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봉사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겸비했다”라며 “그동안 생활 정치인으로서 성실하고 묵묵히 기반을 다져온 제가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불리었던 4년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패했지만, 김진표라는 4선 의원을 상대로 40% 가까운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며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4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수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보수의 무덤, 기울어진 운동장, 온갖 공약만이 난무한 희망고문의 세월을 보냈다. 그 결과 지역의 발전은 낙후되고 정체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발전 정체의 책임 당사자들이 이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반드시 투표로 그 책임을 묻고 심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구인 “영통구와 권선구 나눔과 사랑이 넘치고 나날이 발전하는 희망의 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체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영통소각장 이전, 수원비행장 이전 등 수십 년 동안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숙원 사업을 꼭 해결 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우리 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진정성이 확고한 사람, 참신하고 깨끗한 사람,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지역의 참일꾼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민위천, 무신불립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잘 듣고 잘 섬기며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재순 위원장은 제9대 경기도 의회에 입문해 최우수 조례 대상을 수상 하는 등 도민의 행복 추구를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섰으며 4년 동안의 세비 약 2억 5천만 원을 불우이웃과 노인복지,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실천에 이행했으며, 경기도 공직자 아너소사이어티 1호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기자협회(회장 김영석)가 29일 11시 KTX광명역사컨벤션에서 2023년 송년회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광명시기자협회 이상영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회자로 박시영 광명시 홍보대사가 맡았으며,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케이크커팅 및 축배, 축하공연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간 상생협력 활동과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분들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상자는 △박호승 광명시청 정수과장 △김동우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전종철 광명시 새마을협의회 총무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한순일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부회장 △정봉성 대동안전주식회사 대표이사 △엄원당 아방데코 대표 △박대철 민재석재 대표 △이승묵 사단법인 굿이너프 이사 △김춘경 원림장학회장 등 10인이다. 김영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이 자리에 지역발전과 광명시민을 위해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광명시 기자협회는 지역 현장 곳곳에서 발로 뛰며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지켜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을 만드는 빛과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년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유종상 경기도의원, 김용성 경기도의원, 권태진 국민의힘 광명갑 당협위원장, 강신성·임혜자·전동석 예비후보를 비롯해 지역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광명시기자협회의 송년회 자리가 더욱 빛났다. 협회는 송년회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광명시 기자협회 정관 개정안, 2023 회계 결산안 등이 의결됐으며, 김영석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연임하게 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상서로움을 품은 청룡처럼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첨단산업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4차산업 특별도시 ▲주변 도시와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도시 ▲글로벌 도시 지향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라며 “2024년은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시 위상 강화를 위해 제4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4차산업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리딩도시를 위해 이웃한 광주시, 용인시와 더불어 하나의 수도권 지역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상생 및 공동 번영하는 성남을 구상하고, 글로벌 도시 지향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해 성남시 관내 기업과 시민이 세계와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를 위해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일대에는 첨단 모빌리티 통합 교통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의 복합개발을 통해 4차산업, 청년창업, 스포츠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한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시민 누구나 언제나 안심하고 다니는 1등급 안전 도시”이자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동서남북 어디서나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먼저 돌보겠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인 현충탑 이전은 연내에 완료하고, 보훈회관은 임기 내 착공해 이전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작년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추진의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사업시행 협약을 맺은 신흥3, 태평3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상대원3구역은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4만세대 주택공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242세대의 공공분양주택 단지 건설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삼평동 봇들저류지 및 이황초등학교 부지 등 유휴지에도 공유형 주거시설을 건립해 무주택 시민들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남시만의 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꿈을 이룰 수 있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이권재 오산시장과 1천200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10대 주요 뉴스를 소개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은 함께 변화를 추구하며 미래도시 오산 시대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으로 직접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그 과정에서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오산시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시민 행정편의 및 삶의 질 향상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이권재 시장은 10대 주요뉴스와 관련, “저와 공직자들은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배웠다”며 “2024년은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삶을 이뤄줄 오산시의 미래를 마음껏 그리고 희망을 갖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 부활 따른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 청신호” 지난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됐다. 축구장 63개 크기인 133만 평에 3만1천 가구가 공급됨에 따라 향후 9만 명가량의 인구증가가 예측된다. 기형적으로 개발된 오산 세교지구가 3지구 지정에 따라 균형 잡힌 신도시로의 발전이 예상되며, 오산역(GTX-C노선 및 KTX), 동탄역(GTX-A노선, SRT)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확충이 추진돼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년간 삽조차도 못 뜬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부활하여 재추진” 지난 8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 명목으로 갈등하면 멈췄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이 다시 부활한 데 이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1호선 전철 또는 광역버스 이용 시민들 활용하는 오산역 환승주차장이 종전의 300면에서 521면으로 증설되고, 대중교통연계 지원금도 기존 3억 원에서 5배가량 증액된 14억 원 확보됐다. “서부우회도로·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남북을 빠르게 잇다” 서부 오산에서 평택과 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시멘트 파동으로 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었지만, 오산시가 LH를 적극 설득하며 9월 완전 개통으로 세교2지구 등 서오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8년 동안 공사가 진행돼 온 오산시청 지하차도도 오산시가 LH를 적극 설득한 결과 지난 11월 완전 개통됐다. 해당 도로 개통으로 오산IC에서 동오산에서 서울·용인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고민이 다소 해결됐다. “겨울철 랜드마크형 첫 크리스마스마켓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봄·가을철 야맥축제도 있지만, 겨울철 오산만의 특화된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는 점을 착안해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유럽형 마켓,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역광장 및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로 대표되는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기도 했는데 지역상권 수익 증대에 따라 수익 일부 나눔까지 이어지며 겨울철 오산지역의 온기를 더했다는 평이 나온다. “밤낮없이 어린이 돌봄 책임지는 달빛어린이병원·협력약국 개소” 어린이들이 야간에 진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지정됐는데, 1번 국도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2월에는 서울어린이병원, 5월 웰봄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지역 인근에 있는 서울무지개약국(서울어린이병원)과 판도라봄약국(웰봄병원)도 협력약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유아 자녀 교육·안전위한 오산아이드림센터·새싹스테이션 개소” 만 8세 이하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 놀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어린이복합체험관 아이드림센터가 12월 개소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해당 공간에는 자연을 테마로 하고 있다. 영유아기 아동들의 통학차량 대기 장소인 새싹스테이션도 5개소 개소됐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새싹스테이션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냉난방시설, 미세먼지 및 해충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열차단 소재 필름, 슬라이딩 자동문 등이 설치됐다. “AI코딩센터 에듀랩 개관·명예의전당 조성· 행복기숙사 쿼터 확보” 민선 8기 오산시는 4차 산업혁명기 강조되고 있는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으며, 지난 11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비전 선포를 진행하고, AI코딩센터 에듀랩을 개관했다. 에듀랩에는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소재가 마련됐다. 원거리 대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행복기숙사를 올해 70쿼터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 100쿼터까지 확대했으며, 장학금 지정 기탁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결과 20개 기업 및 단체에서 17억 원 규모를 기탁했으며, 412명 장학생에게 4억 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원동·신장동 분동으로 시민들에게 행정·복지 편의 제공을” 2024년 1월 1일 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이 각각 2개의 행정동 체계로 분리되는 것도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해 온 공약사업이다. 대원동 및 신장동은 공무원 1명당 감당해야 할 시민의 수가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바 있기에 민선 8기 출범 직후 오산시는 대원동과 신장동의 분동을 실현했다. “산업단지 신규 반영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도약 발판 마련” 민선 8기 오산시는 가장3 일반산업단지 조기 준공 추진으로 실수요 기업의 빠른 입주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가장3 산단에는 첨단산업 등 25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며, 833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4만9천여 평 규모의 신규물량을 배정받기도 했다. 향후 지곶산단에는 미래먹거리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도비 및 평가 등 96개 사업 404억 원 확보… 내년 기준인건비는 55억 원 상향” 민선 8기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올해 국도비 60개 사업에서 국비 221억 원, 도비 84억 원, 교육청 예산 96억 원 등 총 401억 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에 따라 36개 부분에서 3억 5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속적인 건의를 해온 결과 마침내 2024년 오산시가 기준인건비 55억 원을 증액하게 된 것은 중요한 결과로, 이번에 증액된 기준인건비는 인상률은 8.4%로 비율상 경기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특례시와 성균관대는 12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우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사이언스 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균관대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협약은 새로운 수원의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총장은 “미국에 스탠퍼드대학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는데, 성균관대가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때 스탠퍼드대학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R&D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율천동·입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재준 시장이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의 87%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다.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첫발을 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급물살을 탔지만 토지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민선 8기 출범 후 다시 국토부, 성균관대, 경기도와 사업 재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했다. 국토부는 “조건(성균관대와 합의)을 이행하면 행정절차를 수행하겠다”고 회신했고, 수원시는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연구소로 채워질 것”이라며 “R&D 사이언스파크를 발판으로 서수원 시대를 열고,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는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2024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하는 게 목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주요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차로 실무 심사위원회 서면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위 20개 사업을 선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추진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부서에서 추진사업 가운데 최근 7일간 2차 국민 심사(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평을 빛낸 10대 우수사업을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10대 성과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자라섬 꽃 축제, 관람객 33만 명 돌파’가 최고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등산객 외 관광객 확보가 어려워 침체 상태에 있던 운악산 산악관광의 재탄생 및 경제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과 군 대표 콘텐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및 음악역 1939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 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음악·문화도시로 발판을 마련한 ‘로컬 100 선정, 가평을 노래하는 화음이 되다’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가평군민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경기도 최대규모 체육행사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성공’과 가평 관광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군 특색을 반영한 힐링 관광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가평 관광 대표 캐릭터 발굴’ 사업도 뽑혔다. 또한 10억 원의 매출액과 전국 직거래장터 우수사례로 발탁되는 등 자라섬 꽃 축제 직거래장터인 ‘마켓섬에 피어나는 농부의 미소’와 장기·고정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민원 해소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한 ‘주차 순환 공영주차장 유료화’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수준 높은 공보육, 가평군이 책임집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하는 ‘꽃 따라, 길 따라 함께 걷는 가평 8경 걷기 대장정’이 선정됐다. 끝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와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2023년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이 10대 우수사업으로 발탁됐다. 이번 10대 성과는 군정 핵심 전략에 부합하는 우수한 사례와 대내외적 군정 이미지 제고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선정되는 등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가오는 새해를 ‘민선 8기 시즌2’로 정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경기RE100 등 역점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민선 8기의 지난 1년 반을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1년 반 정도를 시즌2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시즌2의 길을 흔들림 없이 아주 담대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 등에 대해 역행하는 중앙정부의 파도·쓰나미를 넘기 어려울 텐데 경기도만이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적어도 기후변화 대응과 RE100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망명정부라고 생각한다. 든든한 보루로서 기후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중앙정부에서 경기도의 주민투표 요청에 대해서 답이 없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새해 초에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겠다. 분명한 사실은 중앙정부의 반응이 어쨌든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얼마 전 수원역에서 안타까운 버스 사고가 있었는데, 연말연시에 대규모 인파, 운집 행사, 다양한 위험 요소들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신경을 써 주시라”며 “특히 동절기에는 전기·가스요금 등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그냥 넘기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적극 행정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가 2013~2022년 10년간 5천204명 발생한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전체 환자의 62.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업 결과를 담은 10개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2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5천204명으로 2016년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이 2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3천252명(전체 62.5%)이 집중 발생했다. 발생 흐름으로는 매년 4월 1~2주에 최초 확인 후 6~8월을 거쳐 9월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주 단위로 모기 채집을 수행하고,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를 확인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재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감시사업 결과 지역별 매개모기 개체수는 파주시 조산리가 연평균 5천279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천군 삼곶리 2천122마리, 파주시 백연리 1천124마리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모기 발생 현황과 함께 기후 및 환자 발생 상황을 비교 요약했다. 보고서는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연구원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2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경기도 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우수 기초의원 및 직원 112명에게 시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상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의정활동 분야, ▲공약실천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행정개선 분야, ▲의정활동개선 분야, ▲행정감사 분야, ▲예산절감 분야, ▲의정연구발전 분야, ▲의정봉사 분야 ▲의정활동지원 분야 등 12개 분야로 진행됐다. 수원특례시의회 수상자로는 국미순 의원, 김소진 의원, 김정렬 의원, 박현수 의원, 배지환 의원, 이대선 의원, 정종윤 의원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렇게 표창패를 받게 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에는 더 힘찬 다짐으로 시민과 군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저 역시 내년에도 협의회 회장으로서, 31개 시·군의회의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7천624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오산시의회가 최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24만 오산시민을 위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 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등에 방점을 둔 바 있는데, 이를 위한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민선 8기 이권재호는 이번 예산 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에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건전재정을 기조로 하되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됐기에 복지 부문을 두텁게 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도 일맥상통하다. 이권재 시장은 2024년도 예산 확정과 관련해 “코로나 앤데믹 시대와 각종 전쟁 이슈로 인한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녹록치 않았을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 서민·약자 생계지원비는 꼼꼼하게 구성 시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사업비로 약 207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집행부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증가한 것을 파악한 후 복지 사각지대에 속한 시민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조치한 결과이기도 하다.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지원금도 약 669억 원 반영했다. 해당 예산들의 경우 적게는 70%, 많게는 90% 이상 국·도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지원금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운영지원비도 증액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 취준생·청년부부 대상 사업비 내실있게 반영 내년도 예산에서 눈에 띄는 예산은 국가자격증(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시험장 설치 예산 9천800만 원이 반영된 것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9월 청년 치콜데이트 행사 당시 오산에 국가자격증 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를 접한 후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유잡스 오산역점을 국가자격증 시험장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예산 반영에 따라 이는 곧 현실화될 예정이다. 최근 청년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청년 탈모 치료지원비(5천만 원),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남성까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비(3천만 원)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부모급여(약 201억 원), 생애 최초 입학준비금 지원(1억 원)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해당 예산들의 경우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지원의 의미는 물론, 아동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부모 급여는 23개월 이하 아동에게 24개월간 주어지는 지원금으로, 이번 예산 편성에 따라 11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2개월 이상 23개월 이하인 경우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생애 최초 입학준비금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아동 중 생애 최초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해 입학 필요경비 10만 원이 1회 지원된다. 이외에도 정부가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자체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첫만남 이용권의 경우 29억 원가량을 마련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아동에 대해 첫 자녀의 경우 200만 원, 둘째부터는 종전에 200만 원씩에서 100만 원 인상된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 행정편의 증대 방점… 주민센터 건립비 등 반영 시는 시민들의 행정편의 증대를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을 1·2동으로 분동하기 위해 총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반영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관리비(39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비(5억 원) 등 44억 원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시민들의 여가·복지와 관련된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12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주차장 증설(5천만 원) 등 12억 5천만 원 반영도 눈에 띄는 예산이다. 민선 8기 오산시는 관내 시설들이 주차장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 주차장 증설에 힘을 쏟아온 바 있다. ◇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 위한 예산도 척척 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에 따른 세교지구 완성으로 향후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답보상태에 빠진 지 8년 만에 부활시킨 경부선 횡단도로가 대표적이며, 해당사업의 설계VE, 경관설계 등을 위해 반영한 사업비 6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지곶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토지보상비 60억 원도 반영됐다. 경제자족도시 오산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이권재호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과업 예산도 18억 4천만 원 규모로 다수 반영됐다. 해당 예산은 오산 예비군훈련장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업비(10억 원), 수원발 KTX 오산역 위한 플랫폼 연장 등 시설개량 실시설계비(6억 원),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수수료(2억 4천만 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예산도 약 5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교육부는 22일 오석환 차관 주재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제2차 학자금지원 제도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청년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단가 인상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1.7% 동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기준소득 인상 및 이자면제 대상 확대 등 2024학년도 학자금지원제도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 인상, 학자금대출 1.7% 저금리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