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공직 경력 32년 동안 경제와 교통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사업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7급부터는 주로 총무와 기획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긍정적 사고, 적극적 사고, 유연한 사고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에도 여전히 나의 좌우명을 실천하며,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수원특례시 황명희 관광과장 인터뷰 中-.....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축제와 관광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기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수원을 더 나은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수원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수원은 언제나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에 더 나은 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관광과 황명희 과장을 만나 그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수원특례시 관광과에서 핵심 역할과 비전을 소개해 주세요.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도시를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을 통한 여가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수원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수원특례시 관광의 규모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또한 광교신도시 개발로 조성된 광교호수공원, 농촌진흥청 지방 이전과 맞물려 조성된 국립농업박물관, 그리고 도심형 수목원인 일월수목원 등 수원화성 외에도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들을 통해 관광산업을 다각화하고,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이를 유치함으로써,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MICE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원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의 비전은 “관광으로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일상의 관광화를 통해 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원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해 수원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수원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 관광 브랜드로서 ‘수원’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슬로건은 무엇이며, 관광 정책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나요? 수원특례시는 독특한 관광 브랜드와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의 역사적 유산들은 수원의 과거를 간직하면서도 현대 기술과 로컬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수원의 상징적 지역인 행궁동은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도시를 구현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의 관광 정체성은 단지 역사적 유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농업 유산인 만석거와 축만제, 조선 최초의 신도시 수원화성의 역사적 배경을 이어받아 조성된 광교신도시 등 현대적 매력도 중요한 관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수원 시민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수원의 관광 정책은 지역 기반의 자생적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외부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주민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수원의 대표 관광 거점인 행궁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간의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수원특례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관광 분야에 도입한 수원특례시는, AI와 AR·VR 콘텐츠, 첨단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하여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남수동 수원시미디어센터에 몰입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북수동 화홍사랑채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등 장안동과 신풍동에 집중된 관광 콘텐츠를 넓은 권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수원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수원특례시는, 행궁동을 비롯해 2024년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 국립 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을 가족 맞춤형 관광 코스로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의 관광 콘텐츠를 역사문화 중심에서 쇼핑과 자연생태로 확장해 관광권역을 자연스럽게 넓히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관광시장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재방문 요소를 안착시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수원의 대표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 62회이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으며 아울러 시민추진위 활동도 소개해 주세요.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 62회를 맞이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축제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하여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첫째,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확장되어, 정조대왕능행차를 시작으로 한 글로벌 페스티벌 위크가 설정된다. 둘째, 축제 공간도 기존의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일원에서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콘텐츠 측면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와 용연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주제 공연 ‘수원판타지: 야조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진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시민의 위대한 건축’ 프로젝트는 1/2 크기의 팔달문을 시민들과 함께 종이박스로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축제의 수용태세도 개선되어 외국인 전용 라운지인 ‘글로벌빌리지’가 전통문화관에 운영되며, 글로벌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축제 투어 상품 확대 및 전략적인 해외 홍보 강화, 홈페이지 개선, SNS 등 온라인 홍보 강화도 추진되어 외국인 친화형 마케팅이 다각화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지원 및 협력, 시민 참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8일로 늘어난 축제 기간을 사전 홍보하기 위해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수원 시민 메가박람회, 상생이음 경제살리기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1/2 크기의 팔달문을 종이박스로 쌓아올리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처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 축제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 청년의 역할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으며, 계별 테마형 축제 기획이나 야간형 콘텐츠 강화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수원화성문화제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의 방향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으로, 수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 수원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수원예총), 수원문화원 등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청년축제 기획단 ‘수행원’(수원화성문화제 행복한 원정대)은 올해로 3기를 맞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이 새롭게 기획한 ‘가마레이스’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참신함을 더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는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를 가진 축제를 기획해 야간형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화성행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만석공원에서는 6월에 ‘만석거 새빛 축제’가 개최되어 불꽃놀이, 음악분수, 오로라 연출 등 다양한 야간관광 요소를 도입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수원특례시는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를 9월에 준비 중이며,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는 수원화성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관광과는 이처럼 계절별, 장소별로 다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수원특례시가 운영 중인 공식 관광 앱이나 웹 플랫폼은 어떤 기능을 제공 하고, 관광지 AR·VR 콘텐츠, 전자지도, 실시간 안내 기능 등 디지털 전환 전략, 또한 수원시 관광객 수, 숙박률, 외국인 비중 등 주요 통계는 어떻게 수집하고 있나요? 수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공식 관광 앱 ‘터치수원’은 수원의 주요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 앱은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관광지에 대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전자지도, 실시간 안내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한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터치수원 앱은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체험과 XR(확장현실) 버스 1795행, 플라잉수원 등 다양한 어트랙션의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수원화성을 돌아보는 XR버스 1795행은 터치수원 앱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버스의 투명OLED 창을 통해 1795년 을묘원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원화성과 무예24기를 AR·VR로 즐길 수 있는 기능과 오디오가이드, AI 추천 코스 등이 탑재되어 있다. 수원특례시는 관광객 수와 숙박률, 외국인 비중 등 주요 통계를 수집하기 위해 매달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이 자료는 화성행궁, 수원컨벤션센터,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특례시의 주요 관광지점 25개소의 월별, 내외국인별 입장객 수를 포함해 수원특례시의 관광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통신사 빅데이터 기반의 수원시 관광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수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시민 단체와 협업한 사례는 무엇이 있나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코스 개발 및 연계사업도 추진되고 있는지요. 수원특례시는 행궁마을을 중심으로 민간 기업과 시민 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주민, 상인, 그리고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민관 협력은 행궁마을의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행궁마을의 지속 가능한 관광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DMO는 주민과 상인,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광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DMO는 여행자라운지 ‘행궁사랑채·화홍사랑채’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축제에 참여해 행궁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행궁마을은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주민이자 사업가인 공존공간의 대표는 행궁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주민과 상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 공존공간과 수원특례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지역 상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행궁가게’ 브랜드사업을 추진, 전통성과 고유성을 가진 상점들을 ‘행궁가게’로 선정해 브랜드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원의 대표 콘텐츠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시작된 공동재현으로, 현재는 경기도와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등 여러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 행사는 59.2km의 을묘원행 전체 구간을 아우르며, 지자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및 민간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 국내외 행사의 Pre/Post 투어를 진행하며, 관내 여행사와 협업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기업 포상관광 유치도 추진하며, 경기도가 지정한 공식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소규모 MICE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관광객 입장에서 수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수원특례시 관광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와 시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원특례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그리고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9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심과 함께 동쪽으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국내 최대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현대적인 매력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북쪽에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가, 서쪽에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수원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적 시설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수원특례시는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3대 가을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광교호수공원에서의 드론 라이트 쇼와 만석공원 일원에서의 새빛축제는 수원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축제와 관광을 통해 일상의 여가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시민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기는 것이야말로 수원 관광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더 나은 관광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수원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자랑스러운 수원의 시민으로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원은 언제나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과장님 프로필 및 좌우명은? 저는 32년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항상 저는 ‘긍정적 사고, 적극적 사고, 유연한 사고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그동안 경제와 교통 등 다양한 사업부서를 거쳐 왔으며, 7급 이후부터는 주로 총무와 기획 분야에서 근무했습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와 함께 유연한 사고를 갖는다면, 어려운 상황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1년 전, 관광과로 발령받은 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관광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부서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공직 생활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유연한 사고를 잃지 않는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회의는 본청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목표로 했다. 협의회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19개 직속기관장, 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롭게 임명된 8명의 직속기관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들은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유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회의에서는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첫째,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운영 계획을 안내했으며, 각 기관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지원 가능한 시설 및 인력풀에 대해 협의했다. 둘째, 기관 간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업무협약 현황과 기관 간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과의 교류 현황 및 주요 추진 내용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임을 재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속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역에 맞춘 정책을 소화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직속기관이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직속기관들이 함께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확대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지시한 것을 언급하며, “수원과 대구를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군공항 이전 TF로 확대해 구성하도록 건의하자”고 밝혔다. 그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는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함께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염태영(수원시무), 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이 참석했으며,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도 자리했다. 이재준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이 국가 균형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발전,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부선 철도의 단계적 지하화 추진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특히 이 시장은 수원종합운동장을 스포츠·문화 복합 컴팩트시티로 조성하고, 화성행궁 앞에 대형 지하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등의 도시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반도체와 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등 수원특례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번 건의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국가 차원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협력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가 실제로 수원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수원특례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지난달 완료하고, 지난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절차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며 승인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 시는 앞서 시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나옴에 따라 동용인IC 설치의 경제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동용인 IC 설치는 처인구 고림동·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의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933억원(추정치)은 해당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물류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인근 기업 관계자들이나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과 서울, 포천, 하남 등 주요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향후 세종까지 가는 교통도 편리해 진다”며 “이미 개통된 모현읍의 북용인IC에 이어 올해말 원삼면의 남용인IC가 열리게 되면 포천~세종 고속도로의 이용 편의는 한층 좋아지게 되는 데 2028년 이들 IC 사이에 동용인IC까지 개통되면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근로자나 인근 지역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청을 포함한 용인 중심지역과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살게 될 시민들,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일할 근로자 등은 큰 혜택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용인IC 설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역 물류의 원활성 제고, 인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계획이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2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달려온 3년이었다”며, “19만 시민과 함께한 시간이야말로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민선8기 3년간의 성과로 142개 공약 중 101개 과제를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1.1%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미래 100년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특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테크노밸리와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역시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 백 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경전철 면목선 연장, 트램 신설 등을 통해 철도교통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갈매 IC 신설,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등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는 경제도시 조성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구리시는 9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포용적 복지 도시를 목표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구리시는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예방백신 무료 접종, 대중 교통비 지원 등으로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백 시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1년을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각오로 어떠한 난관도 강한 의지로 돌파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이 지난 3년간 경기도정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도민의 58%가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응답했다. 신뢰도는 70%에 달했으며, 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도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민선8기 경기도정의 대표 성과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이 2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360도 돌봄 추진, 간병 SOS 프로젝트 등 복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분야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율에서도 ‘교통 분야’가 75%로 가장 높았고, ‘복지 분야’(64%), ‘민생경제 분야’(59%)가 뒤를 이었다. ‘미래먹거리 분야’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58%의 도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주거’(47%)와 ‘기후위기 대응’(49%)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 평가율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도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p로, ARS(자동응답)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경기도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는 앞으로도 정책 체감도를 높여 도민의 신뢰와 지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2030년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시정 운영의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인천은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구 측면에서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라는 전국적 흐름 속에서도 인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에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했고, 8월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3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이 주효했다. 경제지표에서도 인천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실질경제성장률은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천 아이(i)패스’, ‘광역 아이(i)패스’ 등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시민 만족도 1위 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재외동포청 유치’를 통해 인천은 1,000만 글로벌 도시의 기틀을 다졌으며, ‘인천고등법원 설치’ 역시 국회 통과를 통해 2028년 개원이 확정됐다. 유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군·구별 특성과 강점을 살린 전략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안정을 위해 7월 1일부터 시흥화폐 ‘시루’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 확대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구매 할인 인센티브를 늘렸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4,000억 원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시흥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루 이용자들은 월 구매 한도 80만 원까지 7% 할인을 받아 월 최대 5만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극심한 경기침체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년간 오산시가 달성한 성과 중 하나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것을 강조했다. 또한, 279개 사업에서 1,432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정부 예산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시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세교3지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면서 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며, 주거, 산업, 교통, 문화 요소가 녹아든 스마트 생활공간을 목표로 한다. 이어 오산시는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도약도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일자리, 주거가 연결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LH와 협업해 세교3지구에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GTX-C 노선의 오산 연장,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광역도로망 강화를 위한 기반 사업도 적극 진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도 생애주기별 정책을 촘촘히 실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작은 상상이 도시의 내일을 만들고, 한 걸음의 실천이 시민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생각으로 다음 10년, 다음 100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인구 50만 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한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며, 더욱 발전된 오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26주기 추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6년 전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비극을 함께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모제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유가족의 추도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폐식 후에는 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헌화가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추모공원이 단순한 추모의 공간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씨랜드 화재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 당시 위치에 마련됐다. 추모공원은 576㎡ 규모로,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이 유가족을 위해 쓴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의 비문 등이 설치됐다. 누구나 찾아와 희생자들을 기리고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안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