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가 지난 8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규모 거리 행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성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바우덕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시민동아리, 주민자치, 전통시장 연합회, 해외 공연단 등 다채로운 단체들이 참여하여 흥겹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남사당 6마당의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한 풍물단 공연은 물론, 동아시아문화도시 북청사자놀음과 전통혼례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의선중국전통공연단과 마칭밴드의 참여는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녹색장터와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이 아양동 일원 1Km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길놀이 퍼레이드는 도로를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광경을 선사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풍물 공연과 무예, 치어리딩, 전통 연희,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신명나게 즐기는 시작점이 됐길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길놀이 퍼레이드는 안성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새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현장을 방문해 “서로 간에 양보들을 조금씩 하면서 합의를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노측, 사측, 양측에 감사드리고 우리 의장님, 위원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타결 전에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면서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실은 밤잠 거의 안 자고 돌아가는 상황을 밖에서 지켜보고, 보고 받고 하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면서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다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의 교통 여건이 더욱더 좋아지도록 함께 노력하도록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1일 2교대제로 근무 형태 변경, 경기도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의 임금인상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협상결과 노사는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 동일하게 적용, 올해 임금인상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협상장을 방문해 최종 합의를 이룬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하는 등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시내버스 임금협상 당시 노사 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에 다른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노사 합의를 이끄는 등 버스 노사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230년 전 조선 왕실 최대 규모의 행차였던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을 현대에 되살리며 새로운 K-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2천여 명의 시민과 70여 필의 말이 함께했다. 총 6.8킬로미터에 이르는 장대한 행렬은 정조대왕이 꿈꿨던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재현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행렬에는 군부대 마칭밴드와 성곽 모형 퍼레이드카도 참여해 그 웅장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특례시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은 조선시대 왕실 행차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그 당시 수많은 인력과 말이 동원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는 그 역사를 현대에 되살려 시민들의 힘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재현하며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정조대왕의 ‘여민동락’ 정신을 되새기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유산 행사를 통해 수원의 역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현대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사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행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정조대왕의 ‘여민동락’ 정신을 현대에 맞게 해석해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의 능행차가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만들어낸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수원의 역사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가 제기한 미승인 상수도관 관련 소송에서 수원고등법원이 경인미래신문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평택시는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경인미래신문은 재판부가 충분한 검증 없이 판결을 내렸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건은 평택시가 경인미래신문의 보도에 반발해 제기한 것으로, 경인미래신문은 평택시에 납품된 상수도관이 미승인 제품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해당 증거에는 A스틸에서 생산된 상수도관이 납품됐다는 수주대장과 위생안전기준 인증번호가 없는 상수도관 사진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주장하는 사정만으로는 이 사건 계쟁 부분이 허위라는 사실 인정을 뒤집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는 해당 상수도관이 미승인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 경인미래신문은 이러한 상황을 들어 “재판부가 문서제출명령, 현장검증신청, 변론재개신청 등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에서 판결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은 또한 “평택시민의 건강과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인증제품이 확인되면 기쁜 마음으로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은 수주대장에 표기된 ‘옥세라믹’이라는 표기가 문제가 된 B스틸의 고유 기술로, 미승인 제품으로 둔갑해 납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원은 평택시 직원들이 경인미래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지난해 기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는 수도법에 따라, 물에 접촉하는 수도용 자재나 제품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위생안전기준에 맞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한 것이다. 이번 판결로 인해 평택시와 경인미래신문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인미래신문은 앞으로도 관련 자료와 증거를 통해 미승인 제품 사용 여부를 계속해서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날 행사에서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 소지 퍼포먼스’, 그리고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틀째인 28일에는 비로 인해 일부 구간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과 미래구간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대상에는 동탄1동 효행단이, 최우수상은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은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수상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행렬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 장면이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되어 눈길을 끌었다. 백성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정조대왕에게 현대적 민원을 제기하자, 화성유수 역을 맡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을 방문하는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화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극 형식의 공연으로도 재현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은 격쟁 제도를 통해 백성과 소통한 진정한 민본 군주였다”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혁신의 정신을 본받아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정조대왕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발생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28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시장 주체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자상하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중국 출장 중에도 상황을 보고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소방상황대책반 운영, 시스템 장애 대비 119 상황요원 보강, 병상정보 제공 강화, 도내 데이터센터 화재안전 점검, 정부24 장애 대응체계 마련 등 다섯 가지 긴급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7일부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산 복구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민원 및 행정서비스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기준 경기도의 집계에 따르면, 44개 대민서비스 중 18개 서비스는 온라인 민원 신청이 중단된 상태이며, 대면접수를 통해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다. 나머지 26개 서비스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단된 서비스와 대체 창구를 안내하고 있으며, 국민신문고 장애 복구 시까지 120 콜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장애가 발생한 소방관련 시스템에 대한 대안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불편을 겪는 도민들에게 경기도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러온 플라자 합의처럼 대한민국에 불리하게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장기적인 경제 침체에 빠졌고, 김 지사는 이와 유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트럼프 정부의 3,500억 달러 현금 직접투자 요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외환보유고 4,100억 달러는 다양한 금융상품 형태로 보유되어 있어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현금이 아니다”며, 외환보유고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 발언으로 원화 환율이 치솟고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거렸다”며, 이러한 요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지사는 미국이 요구하는 투자수익금 90%를 미국 내에 유보하는 것도 사실상 "미국 영구채권을 사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구조는 투자 회수가 불가능하며, 대한민국에 불리한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동맹국 '팔비틀기'는 미국에게도 자해행위"라며,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동맹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미국에 필요한 것은 ‘양적 투자’가 아니라 ‘질적 투자’”라며, 미국의 제조 르네상스가 한국의 제조역량과 결합되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첨단 제조 역량을 가진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협상에서 대한민국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 방향을 잘 잡고 가고 있다”며, 통화스와프 요구가 매우 적절한 방안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접투자 규모는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투자 실행 기간은 최대한 늘려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팀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협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경기도 언론계에서 벌어진 데일리와이 이균 기자와 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 간의 논쟁은 지역 언론이 직면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며, 언론의 본질과 협회 운영의 정당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부각시킨다. 이 논쟁은 단순한 개인적 감정 싸움이 아니라, 지역 언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이균 기자는 언론 단체가 정치권과 지자체에 지나치게 밀착되어 본연의 독립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각종 시상식과 협찬 행사에 치중하는 현실이 언론의 순수성을 해치고, 결국 시민들로부터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이는 지역 언론계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박종명 회장은 협회의 권익 보호 기능을 강조하면서, “협회는 언론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기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분별한 비난이 언론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다”며, “협회 입장에서 ‘근거 없는 비판’에 강경하게 맞서는 것은 일종의 방어 논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쟁의 본질은 투명성과 권위의 대립으로 귀결된다. 이균 기자는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반면, 박종명 회장은 과도한 의혹 제기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언론 자유와 책임, 비판과 보호 사이의 균형 문제로 연결된다. 지역 언론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협회는 행사와 재정,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 둘째, 기자들은 사실에 근거한 비판을 통해 언론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 셋째, 상호 존중의 문화를 형성해 비판을 억누를 대상이 아닌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협회의 권위는 권력화가 아닌 신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이번 논쟁은 불편한 사건이지만 동시에 의미 있는 사건이다. 지역 언론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언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되새길 때, 답은 명확하다. 언론은 권력도, 단체도 아닌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이 원칙을 되새기며, 지역 언론은 그 본연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결국,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은 시민을 위한 언론의 본질을 되새기며, 투명성과 독립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언론은 자신들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 사업자 A는 귀금속 공방 등 운영과 관련해 창업자 B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전국에 수십 개 가맹점이 있다”, “C점은 몇 천만 원 이상의 매출이 나온다”, “특허권 등 독점적 기술이 있다”는 등의 말을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결국 실제 계약은 ‘가맹계약’이 아닌 ‘상표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뤄졌고, B는 A에게 ‘가맹비’, ‘로열티’ 등을 지급했음에도 기술 지도, 장비 및 귀금속 공급 등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B가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을 신청하자, 오히려 A는 “우리 사업은 ‘가맹사업’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이에 B는 A의 사업이 ‘가맹사업’에 해당함을 입증한 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다투고자 했으나, A가 끝내 조정을 거부해 조정이 불성립됐다. 경기도는 가맹사업이 아님에도 ‘가맹사업’, ‘가맹본부’ 등 가맹사업(프랜차이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해 창업자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제한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안을 마련,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프랜차이즈의 유명세를 악용해 가맹사업인 것처럼 영업하며 점주를 모집해 가맹금을 수취하고, 계약 시에는 정작 가맹계약서가 아닌 상표만 사용하게 하는 ‘라이선스 계약’이나 ‘물품공급계약서’ 등 다른 계약서로 계약을 체결해 가맹사업법 적용을 회피하려는 탈법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 해당 사업자는 분쟁 발생 시 “가맹본부가 아니다”, “가맹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한다. 이 경우 정작 피해자인 점주가 스스로 해당 사업이 가맹사업에 해당함을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가맹사업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 등 가맹계약 상 절차 위반이나 허위․과장된 정보 제공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피해 구제가 어렵다. 경기도가 마련한 이번 개정 건의안은 실제 가맹사업자가 아님에도 ‘가맹사업’ 또는 ‘가맹본부’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사 명칭 사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창업자의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법률전문가, 점주 단체 및 프랜차이즈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유사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 사례를 설명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유사 명칭의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조치를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안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이며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결합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긍정적 의미를 확장해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을 의미한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형 도시재생의 핵심은 시민참여와 민관협치이다. 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주민협의체, 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 시민참여단이 함께하며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사업 공모, 마을 축제 기획 등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다루며,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역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교육, 회의, 축제 등을 열어 주민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협동조합은 주민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역 축제 운영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왔으며,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도시재생사업에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완성했다. ‘2023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초록빛 변화를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어르신 기후대응 활동단 구성·운영, 정원 가꾸기 교육, 친환경 물품 제작,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의 도시환경·경관 분야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광명시는 ‘그린라이트 광명’ 브랜드 아래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통한 민관협치 강화, 주민 탄소중립 역량 강화, 주민 참여형 실행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광명형 탄소중립 도시재생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이어갈 것이다.